4, 참된 인간의 길 성학집요 ▽
그러기에 맹자는 일찍이 「지성이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없다.」고하였다. 사임당의 생활 역시도 그 신조를 성실에 두었고, 자제들의 교육에 있어서도 「학문을 닦는데 정성으로 하지 않으면 그 학문이 그릇된다. 그러므로 배우는 사람은 마음을 진실히 하고, 성실히 하여 성심으로 학문에 향하라.」고하면서 애써 공부하는 것도 성실에 있다고 했다. 또 사임당은 그 자제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 생각과 느낌을 바르게 말로 나타내고, 그 행동을
참되고 정성스럽게 갖는 일이 가장 높은 덕이라.」하였고, 「마음이 성실하지 못하면 모든 일이 거짓이므로 일을 행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한마음이 진실로 성실해야 자제들에게 가르쳤고, 사임당 자신도 일상생활에 있어서 언행이
언제나 한결 같았고 큰일 작은 일을 막론하고 지성으로 일관하여 자녀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그 자제들도 어머니 사임당의 뜻에 감사하며
부모와 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자기 나름대로의 성실의 길을 걸었다. 「하늘에는 진실한 이치가
있기 때문에 공기의 변화가 쉬지 아니하고, 유행하며, 사람에게는 진실 이른바 實理(天道) 實心(人道)이라는
것도 다른 것이 아니고, 성실이라고 보았다. <감사합니다.> |